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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권과 양육

미성년 자녀의 의사는 어떻게 확인하나

읽는 데 3분

자녀에 관한 사항을 정할 때 법원은 자녀의 의견을 듣습니다. 다만 아이를 법정에 세우는 것만이 방법은 아닙니다.

근거

가사소송규칙은 자녀의 양육과 친권자 지정 등에 관한 심판을 할 때, 일정 연령 이상의 자녀의 의견을 듣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어린 자녀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의사를 확인합니다.

어떤 방식이 있나

방식 특징
심문 법관이 직접 듣습니다
가사조사관 면담 편안한 환경에서 대화 형식으로
가정 방문 조사 생활 환경과 함께 확인합니다
전문가 참여 심리 검사나 전문가 의견

부모가 없는 자리에서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이가 부모 앞에서 말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아이의 부담을 줄이는 장치

아이가 “누구와 살고 싶은지 골라야 한다”고 느끼면 그 자체가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직접적인 선택을 묻기보다, 평소 생활과 관계를 이야기하게 하는 방식이 쓰입니다.

  • 하루 일과를 물어봅니다
  •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이야기하게 합니다
  • 학교와 친구 관계를 확인합니다

이런 대화에서 실제 양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것

  • 면담 전에 아이에게 무엇을 말하라고 일러 주는 것
  • 아이에게 확인서나 편지를 쓰게 하는 것
  • 면담 후에 무슨 말을 했는지 캐묻는 것
  • 상대방에 대해 반복적으로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

아이의 말이 준비된 것으로 보이면 오히려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어른의 말투나 표현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 그 사정 자체가 판단에 반영됩니다.

의사가 달리 평가되는 경우

  • 한쪽과 접촉이 끊긴 상태에서 형성된 의사
  • 짧은 기간에 크게 바뀐 의사
  • 특정한 표현이 반복되는 경우

이런 경우 의사를 그대로 따르기보다, 형성 경위를 함께 살핍니다.

아이를 준비시키는 방법

준비시킨다는 것은 말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 어떤 자리인지 사실대로 알려 줍니다
  • 정답이 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 무슨 말을 해도 괜찮다고 알려 줍니다
  • 끝난 뒤 캐묻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자녀의 심리적 준비 전반은 판단 기준과 함께 친권자 지정에서 ‘자녀의 복리’는 어떻게 판단되나에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몇 살부터 의견을 듣나요?

일정 연령 이상이면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고, 더 어려도 필요하면 확인합니다.

아이가 말한 대로 정해지나요?

의사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유일한 기준은 아닙니다. 다른 사정과 함께 판단됩니다.

아이가 법정에 가야 하나요?

조사관 면담 등 다른 방식이 함께 쓰입니다.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법적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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